미국 워싱턴州 시애틀市는 2006년 1월부터 ‘쓰레기 없는 시애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 처리비용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으로 쓰레기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할 때에는 무거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활용보다는 쓰레기가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택, 공장, 사무실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市는 이미 시행중인 ‘Use It Again Seattle’(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서 필요한 사람이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Take It Back Network’(가전제품 제조업체나 소매업자들이 폐가전제품을 다시 수거해 가는 프로그램), ‘Green Building’(에너지 효율적이고, 재활용 자원을 이용하는 건축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Seattle Post-Intelligencer, 2005. 7. 18, “Zero waste is Seattle’s new garbage man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