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소에서 애완동물 등록 캠페인 적극 실시 (시애틀)
미국 시애틀 동물보호소는 주인을 쉽게 알 수 있는 애완동물의 수를 늘리기 위해 공원과 지역사회에서 순찰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는 시애틀市의 애완동물 등록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동물보호소의 캠페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애완동물에 대해 예외 없이 그 주인에게 54달러의 벌금 경고장을 발부한다. 또, 애완동물 등록을 갱신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경고장이 발부된다. 애완동물 등록비는, 개의 경우 1년에 40달러(중성화수술을 시킨 경우에는 20달러), 2년에 62달러(중성화수술을 시킨 경우 30달러)이며, 고양이는 1년에 25달러(중성화수술을 시킨 경우 15달러), 2년에 40달러(중성화수술을 시킨 경우 22달러)이다.
동물보호소 소장인 Don Jordan은 애완동물을 등록하는 것은 주인의 책임이며, 애완동물에게 가장 중요한 권리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 전체 380만 마리의 길 잃은 개들 중에서 17%, 미국 전체 230만 마리의 길 잃은 고양이들 중에서 2% 정도만이 다시 주인 곁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등록된 애완동물이 동물보호소에 들어올 경우 신속하게 주인에게 알려줄 수 있고, 동물관리소 직원들이 거리에서 애완동물을 발견할 경우에도 수월하게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상을 당했을 경우에도 등록을 한 애완동물은 수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애완동물 등록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입은 시민안전 보호, 동물학대 예방, 저렴한 중성화수술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애완동물 등록은 시애틀 동물보호소나 인근 커뮤니티 서비스센터에서 할 수 있다. 등록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eattleanimalshelter.org)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a href="http://www.seattle.gov/news/detail.asp?ID=4953&Dept=5" target="_blank">www.seattle.gov/news/detail.asp?ID=4953&Dept=5</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