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로 택시 및 주차요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추진 (타이베이)
등록일:
2005.02.21
조회수:
1277
대만의 타이베이 市당국은 기존의 교통카드를 대중교통요금뿐만 아니라 택시 및 주차요금의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교통카드 관계당국과 택시 조합은 2005년 3월부터 6개월간 약 300대의 택시에 한해 시범적으로 교통카드 사용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택시 조합 관계자는 택시 요금을 교통카드로 처리하면 승객 및 택시업자 모두에게 시간절감 편익이 발생하고, 잔돈 부족 등의 문제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통카드로 주차요금을 지불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도로 한 구간의 노상주차 구역에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한 센서를 설치하여 2005년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러한 시범운영을 거쳐 2005년 말까지 시내 곳곳에 주차요금을 교통카드로 지불할 수 있는 2,000여개의 센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베이市의 교통카드는 2002년에 도입되어 현재 약 5백만 장 가량이 사용 중이다.
(<a href="http://www.taipeitimes.com/News/biz/archives/2005/01/25/2003220919" target="_blank">www.taipeitimes.com/News/biz/archives/2005/01/25/200322091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