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건강과 결속을 위한 도시공동체 텃밭 조성·운영 (L.A.)
등록일:
2010.11.04
조회수:
631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동쪽 멕시칸계 거주지역에 있는 도시공동체 텃밭(Community Garden)이 주민들의 결속과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텃밭은 4년 전부터 지역 내 병원에서 일하는 한 의사의 주도로 병원과 자선단체, 주민지도자들이 함께 병원소유의 자투리 땅을 활용해 가꿔온 것이다.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텃밭에 와서 각종 채소와 과일을 재배할 수 있으며, 유기농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가정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가난한 아이들의 영양상태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 텃밭은 매년 추수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결속력을 높일 뿐 아니라 아이들의 방과후 학습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커뮤니티 가든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도시에는 다양한 규모의 도시공동체 텃밭 약 10,000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텃밭은 주로 공동체의 결속, 어른들의 여가활동, 아이들의 야외학습장, 유기농산물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한다.
(<a href="http://www.planetizen.com/news/item.php?id=12612" target="_blank">www.planetizen.com/news/item.php?id=12612</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