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업가 및 근로자가 살기 좋은 도시' 평가결과: 멜버른 · 빈 · 밴쿠버 1위, 서울 61위 (런던)
경제전문지 ‘The Economist’의 비즈니스정보 수집 부서인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는 ‘건강과 안전’, ‘문화와 환경’, ‘인프라시설’의 3개 항목 12개 변수를 바탕으로 하여 세계 130개 주요도시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사업가와 근로자들이 ‘살기 힘든 정도’를 평가해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의 멜버른, 캐나다 밴쿠버, 오스트리아 빈은 좋은 기후, 양호한 주택, 낮은 범죄율, 다양한 문화와 레크리에이션 자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외국인 사업가 및 근로자가 살기 좋은 도시’ 공동 1위에 올랐다.
서울은 중위권인 61위로 상하이 73위, 베이징 77위보다 앞섰지만 동경 21위, 싱가포르 50위, 타이베이 60위에는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시로는 하와이 호놀룰루 21위, 보스턴 28위, 뉴욕이 52위로 평가되었다. 파퓨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는 130위를 차지해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나타났다. 조사와 평가는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EIU의 ‘세계도시의 생활비 조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고, 2002년 10월 처음 발표되어 매년 업데이트되고 있다.
(<a href="http://www.cnn.com/2002/WORLD/europe/10/04/world.cities/fulllist) (store.eiu.com/index.asp?layout=pr_story&press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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