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프로그램’ 야간까지 연장 시행 (모스크바)
등록일:
2003.10.06
조회수:
974
러시아 모스크바市 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이 밤 10시까지 학교에 머무르며 ‘방과후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9월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市의 1,600여 개의 학교 중 219개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은 방과후에 활동할 스포츠, 음악 및 기타 과외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br>
이 프로그램은 방과후 과제를 도와주는 기존의 ‘prodlyonka’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한 것으로, 과제는 물론 스포츠 분야 확대,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 일련의 방과후 활동이 추가된 것이다. 프로그램의 주 목적은 맞벌이 가정에서 성장하는 자녀가 청소년 비행에 빠지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市는 이 프로그램의 추진을 위해 약 1,980만 달러를 투입해왔으며, 학생들은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r>
(<a href="http://www.moscowtimes.ru/stories/2003/08/12/014.html" target="_blank">www.moscowtimes.ru/stories/2003/08/12/014.html</a>)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