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단축과 전면녹화 효과가 있는 사면(斜面) 신공법 (동경)
등록일:
200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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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시스템 엔지니어링(system engineering)이 도로 건설에서 나타나는 사면(斜面) 등의 ‘땅미끄럼 방지’ 공법을 개발, 공사기간을 반으로 단축하고, 공사 후 사면(斜面) 전체를 녹화(綠化)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공법은 종래의 콘크리트와 비교해 설치면적이 작고, 철제 구조재(KIT 프레임)를 사용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방지하므로 재해방지와 자연경관 보호의 두 가지 효과가 있다. <br>
이제까지는 사면(斜面) 전체에 격자형으로 콘크리트를 바르는 공법이 주류여서 경관악화가 문제였는데, 이 공법은 설치면적을 지표면적의 약 20%로 하고, 사면(斜面)의 전면을 녹화할 수 있다. 두께는 5~10㎝로 얇고, 초목이 자라면 프레임은 완전히 숨겨진다. 또한, 설치시 콘크리트를 바르는 데 필요한 철골의 비계와 틀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1,000평방미터 규모의 공사 기간이 25일에서 13일로 단축된다. 틀을 설치하는 전문가도 필요 없고, 작업인부도 절반 정도면 가능하다. <br>
(日本經濟新聞, 5. 2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