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물을 건축용 벽돌로 재활용 (타이베이)
등록일:
2003.06.03
조회수:
1179
대만 타이베이市는 하수처리공장에서 배출되는 하수오물을 환경을 고려한 건축용 벽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市는 시험 결과, 이러한 재활용 방법이 오수처리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수오물을 매립지에 매립할 경우보다 벽돌로 재활용하거나 소각할 경우가 비용이 덜 든다. 市는 가능한 한 이 사업을 민간업체에 아웃소싱을 줄 계획이다. <br>
하수오물을 건축용 벽돌로 재활용하는 데에는 점토와의 혼합이 필요하며, 벽돌의 질은 일반벽돌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市는 하수오물을 작은 알갱이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 연구 중이다. 슬러지의 약 8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활용을 위해서는 건조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br>
이에 앞서, 市는 오수처리방법의 하나로 Pali 하수처리공장에 소각로를 건설키로 했으나,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거부와 소각로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로 지난해 이 계획을 중단했다. <br>
(<a href="http://www.taipeitimes.com/News/taiwan/archives/2003/04/18/202508" target="_blank">www.taipeitimes.com/News/taiwan/archives/2003/04/18/202508</a>)<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