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량 등‘친환경 승용차’혼잡통행료 면제 (런던)
등록일:
200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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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市는 작년 2월부터 도심을 통과하는 승용차를 대상으로 교통혼잡료 5파운드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승용차 운전자들에게는 월 100파운드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제도 도입 이후 오히려 승용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작년에는 승용차 판매대수가 무려 250만대에 이르렀으며, 올해에도 240만대의 승용차가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승용차의 도심 통과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증가하는 원인은 '친환경 승용차'에는 혼잡통행료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PG 전용차와 휘발유 또는 LPG 겸용 승용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br>
(Metro, 200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