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州 교통부는 2002년 11월부터 워싱턴(Worthington)市 지역 4개 교량에 결빙방지시스템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이 시스템은 센서를 이용해 도로표면 조건을 측정, 결빙이 예상될 경우 관계당국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교량에 설치된 분사기구를 이용해 원격으로 결빙방지 약품을 뿌릴 수 있다. 이 시스템이 설치된 교량에서는 그동안 평균 12건의 결빙 관련 교통사고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급작스런 도로조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자동화시스템 사용으로 관련 공무원의 업무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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