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연말 분위기에 맞게 거리 조성 (베를린 / 리옹)
등록일:
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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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市에서는 정부청사 주변과 쿠담거리에 약 70만 유로를 투자해 성탄과 연말 분위기에 맞는 거리로 장식했다. 우선, 동서화합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란덴부르크문의 양옆으로 환한 불빛을 장식하고 있으며, 쿠담거리에는 12만개의 전등으로 약 7킬로미터에 해당하는 가로수길에 성탄트리 장식을 했다. 설치물들은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히게 되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된다. 설치비용의 약 50% 정도를 일반 상점과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br>
한편, 프랑스 리옹市는 ‘조명의 물결’이라는 주제 아래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도시전체 차원의 조명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1852년부터 매년 12월 8일이면 도심의 창문에 불을 밝히는 전통적인 행사를 계승한 것으로, 올해 150주년이 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200여 곳에서 매일 밤 불을 밝혔으며, 기업체, 특수연구소,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력 및 참여가 있었다.
(Berliner Morgenpost, 11. 26) (<a href="http://www.mairie-lyon.fr/fr/focus/fetelumieres/edito/edito1.html" target="_blank">www.mairie-lyon.fr/fr/focus/fetelumieres/edito/edito1.html</a>)<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