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번호 자유선택 서비스' 제공 (독일: 브레멘)
등록일:
2002.11.08
조회수:
1228
독일 브레멘市는 올해 9월부터 시민들이 자유롭게 차량번호를 사용 및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차량번호 허가소에서 시민들이 마음에 드는 번호를 골라야 했는데, 선택의 폭이 좁아 시민 개개인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가 없었다. 이에 市에서는 보다 편리하고 자유로운 행정서비스를 위해 '차량번호 자유선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래사진에 있는 차량번호를 예로 들면, 남편인 클라우스의 첫자 C와 아내인 마리나의 첫자 M을 따 차량번호를 만든 것이다. 뒤의 번호도 이미 등록된 번호가 아니라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맨 앞의 HB는 브레멘市 지역을 뜻한다. <br>
<img src=world_nw_img/58-2.gif><br>
市는 원활한 등록절차와 행정서비스를 위해 인터넷서비스업체와 계약을 맺고, 차량번호의 예약과 등록업무를 대행하도록 했다. 따라서 시민들은 집에서도 차량번호를 예약 및 등록할 수 있게 되었다. 차량번호 예약 및 등록 비용은,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경우가 자유선택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보다 6배 정도 비싼 편이다.<br>
(Bremer Nachrichten, 9. 18) (<a href="http://www.bremer-online-service.de" target="_blank">www.bremer-online-service.de</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