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소음과의 전쟁」선포 (뉴욕)
소음은 미국 뉴욕市 경찰국의 '삶의 질 직통라인(Quality of Life Hotline)'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불만사항이다. 지난해 총 9만 7천건의 '삶의 질' 불만 접수건수 중 소음 불만이 약 83%를 차지했으며, 올해에는 이미 9만 3천건의 소음 불만이 접수되었다. 市는 이와 같은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소음문제가 가장 심한 24개 지역을 선정해 소음 척결을 위한「조용한 밤 작전(Operation Silent Night)」을 펼치겠다고 선포했다. 금년 10월 4일부터 시작된「조용한 밤 작전」에는 市경찰국?소비자사무국?환경보호국?건물관리국?공원여가국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br>
市는 이들 지역의 유흥업소에서부터 자동차, 오토바이, 가정집의 오디오, 고성방가, 상점 스피커 등 모든 소음원을 대상으로 소음측정기를 이용한 수시 측정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市는 소음발생지역, 교차로 등지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 위반자에 대해 소환장 발부, 자동차 견인, 오디오장비 압수, 체포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市경찰국은 이들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소음 불만이 제기될 경우 담당지역 경찰서장에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 그리고 市환경보호국은 냉방기, 환풍기 등의 소음을 규제하기 위해 조례 개정작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br>
(<a href="http://www.nyc.gov/html/om/html/2002b/pr257-02.html" target="_blank">www.nyc.gov/html/om/html/2002b/pr257-02.html</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