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불편 해소 위해 지하철서비스 개선 (런던)
등록일:
200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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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市는 낡은 지하철 때문에 불편을 겪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하철서비스 개선책을 현재 검토중이다. 市교통당국은 런던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75%가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낙후된 지하철이 市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관광수입도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그동안 대책 마련에 부심해왔다.
현재 市교통당국이 구상하고 있는 계획은 지하철 정시성 개선, 東런던으로 지하철노선 연장, 버스배차 증설, Dockland 경량전철과 City Airport 연결, 노면전차인 ThamesLink 확장, 동서횡단 철도노선 신설, 런던-파리간 Channel 터널 완공 등이다. 런던에서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현재 70만명이며,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연간 1억 파운드로 GDP의 8%를 차지하는 등 관광산업은 그동안 市의 중요한 수입원으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1억 8천만명의 관광객들이 런던을 다녀가 대호황을 기록하기도 했다. (METRO,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