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확장'에서 '도심재개발' 정책으로 전환 (L .A)
등록일:
200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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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요 도시들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시가지 확장' 정책을 포기하고, 도심지를 재개발하는「Look Inward for Growth」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전환은 외부 확장에 따른 교통혼잡의 가중과 이용가능한 토지의 제한으로 인한 주택공급의 부족 때문이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교외에 살던 사람들이 교통불편을 이유로 도심지로 이주함에 따라, 새로운 지하철노선을 중심으로 도심지의 재개발이 진행중이다. 주택개발업자들도 대단위 주거단지를 업무지구 안에 건설중이다. 市의 재개발 담당부서도 직장 및 가정 그리고 교통을 고려, 공실률이 높거나 노후한 업무용빌딩을 하층부는 업무용, 상층부는 주거용으로 리모델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도심지를 재개발하거나 나대지를 이용해 건물을 신축할 경우에는 주상복합 방식의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Los Angeles Times,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