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시설 대폭 확충해 하천수질 개선 (독일: 마그데부르크市)
등록일:
200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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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센안할트(Sachsen-Anhalt)州 환경부장관은 현대식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공업생산량의 감소로 통독 이후 江의 수질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새로운 하천품질평가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에는 江에 서식하는 어류가 20여종뿐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최소 33종의 물고기가 발견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어종은 줄미꾸라지와 잉어科의 민물고기 등으로, 예전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종이었다.
州환경부장관은 이러한 수질향상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고 소개했다. 당국은 江과 하천의 품질등급을 열등한 수준, 적정한 수준 그리고 無부하로 구분했는데, 10년 전에는 江의 절반 가량이 열등한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3가 上質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州는 이러한 수질 향상이 江의 자정능력 회복과 자연적인 생태계의 발전을 가져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Frankfurter Rundschau,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