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비「관광부」신설로 ‘도시마케팅’ 본격 돌입 (동경)
등록일: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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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東京都는 2002 월드컵을 대비하고, 향후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올해 4월「관광부」를 신설하고, 올 여름에「호텔세」를 도입키로 했다. 都는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외국인관광객을 현재의 2배인 연간 6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都가 신설키로 한 관광부는 기존의 관광산업과를 격상시킨 것으로, 현재의 16명에서 40명으로 인원을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관광부는 앞으로 월드컵을 맞이해 東京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본지 제36호「관광진흥비용조달 위해 ‘호텔稅’ 도입 추진」(동경) 기사 참조)
都는 또한,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호텔세를 징수해,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한 안내표지판과 관광안내소를 대폭 증강하는 데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都는 월드컵을 맞이해 24시간 운영하는 ‘외국어통역서비스센터’와 동경역 및 하네다공항 등 교통의 결절점에 숙박시설․교통수단을 안내하는 ‘임시관광정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터넷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도록 호텔을 가격대별로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국제회의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日本經濟新聞, 200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