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성 쓰레기를 도로포장재로 재활용 (동경)
등록일:
2002.02.04
조회수:
950
일본 東京都 자치구 지역의 쓰레기중간처리를 담당해온 東京 23區 청소일부사무소조합(淸掃一部事務所組合)은 2002년 11월부터 쓰레기소각재를 용융(熔融)하여 감량하고, 용융 슬래그(Slag)를 노반재로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7년에 23區에서 발생하는 가연성(可燃性) 쓰레기 전량을 용융 슬래그로 만들어 매립지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용융 슬래그는 가연성 쓰레기소각재를 1,200℃의 고온에서 용융시킨 다음, 고체형태로 만든다. 이러한 공정을 통해 소각재의 부피를 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슬래그는 아스팔트 포장재의 원료인 모래의 대체물로 재활용할 수 있다.
都는 금년도 11월에 슬래그화시설을 첫 가동한 후, 8개 공장을 연이어 가동할 계획이다. 2007년에는 매일 1,200톤 이상의 소각재를 슬래그화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해 23區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쓰레기소각재의 전량을 슬래그화할 계획이다. 또한 1개월에 1회 용출(溶出) 금속성분을 조사해 슬래그의 안전성을 분석한다. 都는 슬래그를 우선 구시정촌(區市町村)에 매각해 공공사업용 자재로 이용토록 하고, 민간에도 재활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日本經濟新聞, 200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