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사업의 민영화 추진 (독일 : 풀다市)
등록일:
200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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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풀다(Fulda)시는 지난해 쓰레기 수거사업의 민영화를 추진한 결과, 쓰레기 수거비용이 20%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풀다市가 속해 있는 헤센州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거비용이다. 市는 앞으로도 市民들이 예전에 비해 매년 최고 60마르크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市는 쓰레기 수거사업을 담당할 2개 업체를 지난해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는데, 이 업체들이 향후 10년간 쓰레기 수거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업체들은 일반쓰레기와 음식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폐쓰레기와 기타 재활용 쓰레기도 수거할 계획이다. 市는 민영화를 추진하면서 쓰레기 수거업무를 담당했던 환경미화원을 다른 부서로 발령을 냈으며, 6대의 수거차량도 민간업체에 판매했다.
(Frankfurter Rundschau, 2001.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