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長이 자치구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시정 보고 (파리)
등록일:
200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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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들라노에 파리市長은 지난 10월 30일 각 구청장을 시청으로 초청, 올해 추진했던 정책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 데 있어, 11월 5일부터는 제3區를 필두로 각 區를 돌며 15∼20분 정도 시정 보고를 하고, 그 지역주민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자리가 마련된 데에는 '반대의견 개진 및 사후평가가 없는 일방적인 시정 보고는 정치적인 제스처일 뿐이며, 市長이 직접 자치구에 와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올바른 자세'라는 우파 진영의 비판도 한몫 했다. 파리市의 각 區는 구청이나 대형체육관에 시정 보고 행사장을 마련,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市長의 시정 보고는 올해 12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르 파리지앵,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