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맞벌이부부 위해 보육시간 연장한 탁아소 설치 (파리)
등록일:
200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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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市는 3세 미만 유아의 보육기관인 기존의 '크레쉬(Creche)' 외에 크레쉬보다 운영시간을 늘린 '알트-갸르드리(Halte-Garderie)'를 최근 설립함으로써 현재 두 종류의 탁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크레쉬의 운영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로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고, 일요일 및 바캉스 시즌에는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노동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퇴근이 늦은 저소득층 및 학생들의 이용이 불가능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최근 제13區에 설치한 '알트-갸르드리'는 운영시간이 오전 8시∼오후 8시이며, 방학중에도 운영한다. 市는 앞으로 연간 237만 프랑(한화 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밀집한 지역에 '알트-갸르드리'를 집중적으로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 파리지앵,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