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보육원의 통합 및 일원화 추진 (일본 : 이누야마市)
등록일:
200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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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치(愛知)현 이누야마(犬山)시는 유치원과 보육원을 통합, 일원화할 계획이다. 市는 보육원을 오전반과 종일반으로 나누고, 오전반에는 가정에서 양육이 가능한 유치원 아이를, 종일반에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를 맡도록 하는 것을 제안했다. 市에 따르면, 오전반과 종일반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고, 오전반 아이가 오후 2시경에 집으로 돌아간 후에는 종일반 아이는 자유롭게 놀거나 낮잠을 자도록 한다.
또한 비용은 오전반의 경우 유치원과 같은 금액을, 종일반은 보육원과 같이 보호자의 소득에 따라 산정하도록 했다. 보육원은 아동복지법상 '보호자가 양육할 수 없는 시간대에 가정 양육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1일 최저 8시간은 보육하도록 정해져 있다. 반면, 유치원은 학교교육법상 '보호자가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지만, 교육적인 측면에서 보완을 필요로 할 때 관련교육을 수행하는 곳'으로, 보통 4시간 정도를 교육하고 있다.
(아사히신문,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