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들로 ‘대중교통이용자위원회’ 구성 (런던)
등록일:
2010.11.05
조회수:
474
영국 런던에서는 이용자 입장에서 제반 대중교통문제를 논의할 ‘런던대중교통이용자위원회(The London Transport Users Committee)’가 지난 7월 3일 발족되었다. 이는 기존의 ‘런던지역승객위원회(London Regional Passengers Committee)’를 확대 개편한 기구로서, 런던대중교통공사가 운영 또는 인가했거나 지하철공사가 제공한 시설과 서비스, 즉 버스, 경전철, 전차, 콜택시, 하상(河上) 교통수단, 도로 등을 대상으로 승객 만족도와 불편사항을 조사,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런던시내 및 외곽을 운행하는 국철, 런던도심-공항을 운행하는 Heathrow Express, 그리고 런던-파리-브뤼셀을 운행하는 Eurostar 등의 서비스 수준과 승객의 불편 및 요구사항 등도 조사, 심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교통서비스 제공기관의 간섭을 철저히 배제하고 런던 메트로폴리탄 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의회에서 市長의 교통전략을 정밀조사하는 데 참여할 수 있다. 위원회의 위원은 24명의 비전문가들로 구성되었는데, 철도안전심의회(Rail Safety Regulator)의 심의를 거쳐 의회가 임명했다.
(<a href="http://www.london.gov.uk/gla/ltuc.htm" target="_blank">www.london.gov.uk/gla/ltuc.ht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