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전력이용률을 공공기관 전력소비량의 20%로 확대 추진 (시카고)
등록일:
200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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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市는 향후 25년 동안 태양력, 풍력 등 청정에너지원에서 생산한 전력 사용을 점차 증대해 공공기관의 전체 전력구매 및 소비량의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카고 市長은 전철, 가로등, 공공건물 등에 청정에너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사용함으로써 '바람 많은 시카고市(Windy City)'를 미국 내에서 녹색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市의 20% 쿼터는 80메가와트의 녹색에너지를 의미하는데, 市의 이러한 계획은 미국 내에서도 획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98년 여름에 발생한 일련의 정전사고를 계기로 이 계획을 추진하게 된 市는 에너지원을 다양화함으로써 특정한 한 가지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hristian Science Monitor,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