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발생시 대피시설地圖 시민의견 수렴해 작성 (일본 : 사이타마縣 삿테市)
등록일:
200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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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삿테(幸手)시는 도네江 중류지역의 홍수위험 대비를 위한 대피지도 초안을 시청이나 홍보관 등 11곳에 최근 게시했다. 이는 어떤 대피지도가 바람직한가에 대해서 시민의 의견을 묻기 위함이다. 아울러 초안은 현재 市의 대피시설이 학교 등 공공시설 21곳에 불과,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릴 때에는 1인당 약 1km2의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 민간시설의 이용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하고 있다.
또한 초안은 예상 침수깊이를 구분하고, 이에 따라 대피구역과 대피장소를 알 수 있도록 했으며, 홍수발생지점 관련 정보도 포함시켰다. 이처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대피지도를 작성하려는 시도는 일본에서 삿테市가 처음이다.
(아사히신문,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