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헬싱키市가 주요 관광객인 영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핀란드 관광부 런던 사무소, 핀란드 항공사 등과 협력, 영국 관광객․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3개년 관광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결과, 영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영국인이 여행하고 싶어하는 도시에 헬싱키가 1위로 선정되고, 여행하고 싶어하는 국가 조사에서 핀란드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이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싱키市가 추진중인 관광마케팅은 영국 관광업체가 자국의 고객들에게 헬싱키 여행을 적극 권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헬싱키市를 비롯, 핀란드의 각 도시들은 그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개발하거나, 런던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개최해왔다. 여기에다 핀란드인의 친절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한 몫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헬싱키를 찾은 영국 관광객이 전년 대비 11.5% 증가했으며, 2001년 1～3월 숙박관광객도 전년도 동기(同期)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 href="http://www.hel.fi/tourism/html/english/uutta/tiedotteet/ENGBritannia.html" target="_blank">www.hel.fi/tourism/html/english/uutta/tiedotteet/ENGBritannia.htm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