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민영화 1년 ‘성공적’ (홍콩)
등록일:
200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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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는 최근 홍콩 지하철의 건설, 운영, 재정 및 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MTR의 민영화가 승객, 주민, 정부 모두에 큰 이득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MTR은 지난해 민간운영체제로 전환되었다. MTR 주식의 23%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 매각되었으며, 현재 50만 명이 MTR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정부는 주식 매각으로 확보한 10억 2천8백만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주식시장에 다시 풀었다. 2002년 3월에 제2차 주식매각이 예정되어 있다. MTR의 민영화는 도시철도를 공사체제로 운영하는 서울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외철도동향, 제29호, 철도청 기획본부 刊) (www.mtr.com.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