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도로 금년중 70km까지 대폭 확장 (파리)
등록일:
200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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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市의회는 좌파 시장 들라노의 취임 100일에 맞춰, 지난 7월 10일 버스전용도로를 확장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채택했다. 현재 파리에서는 180km의 버스전용차로가 있으며, 이 중 29km가 버스전용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파리市는 市의회의 결정에 따라 약 1억 프랑을 들여 버스전용도로를 올해 안에 70km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확장될 전용도로는 폭이 4.5m로, 기존 3m보다 넓다. 이는 택시승객의 승하차와 자전거이용 편의를 위한 것이다. 또한 잠깐 동안의 정차를 위해 전용도로를 따라 폭 70cm의 미니 보도를 만들 계획이다. 버스전용도로 확장계획은 녹색당 출신 부시장 드니 보팽이 추진해온 ‘지상의 진정한 지하철(véritable métro de surface)’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Le Monde,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