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인자원봉사자' 조직 구축 (뉴욕)
등록일:
2001.07.07
조회수:
1057
<p style="line-height:140%;">미국 뉴욕市에 위치하면서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의료보험회사인 Elderplan은 회원 중에서 건강한 노인들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돕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인자원봉사자'들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가정을 방문, 쇼핑, 전구 갈기, 커튼 달기 등과 같은 간단한 가사를 돕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러한 활동에 대한 대가로 Elderplan으로부터 서비스포인트를 받게 되며, 이 점수는 나중에 돈으로 환산되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lderplan이 이러한 노인봉사조직을 만든 이유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건강한 노인들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도 독립해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Elderplan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요양원에 입소하는 시기가 평균 2년 정도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The New York Times,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