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도시’ 구축을 위한 지역개발프로그램 시행 (뉴욕)
뉴욕市는 지난해 4월부터 Harlem, Long Island City, Brooklyn Navy Yard, Sunset Park 등 7곳을 특별지역으로 지정,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지역개발 프로그램(Digital NYC : Wired to World Programsm)을 시행해오고 있다. 그 동안 市는 약 10만 평방피트에 30여 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South Bronx에 있는 3만 평방피트의 BronxSmart 구역을 특별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후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 특별지역의 장점은 적절한 임대료, 광케이블 설치, 편리한 교통, 세금 감면 및 재정적인 인센티브 등을 들 수 있다. 市는 이 프로그램이 지주와 임차인, 市 모두에 이득이 되는 Win-Win 전략으로 보고 있으며, 적어도 1평방피트당 15달러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지역개발 프로그램은 현재 비영리단체, 빌딩소유주, 첨단기술서비스 제공업체 등에 의해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市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市 경제개발공사가 이 프로그램 전반을 조정하고 있다. 市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기술 및 뉴 미디어 기업들을 활발히 유치하고 있으며, 유치기업들은 市에서 제공하는 이사비용(Relocation Grants), 임대료 할인, 저렴한 에너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국제개발연구평의회 재단으로부터 금년도 최고의 경제개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Global Innovato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a href="http://www.ci.nyc.ny.us/html/om/html/2001a/pr118-01.html" target="_blank">www.ci.nyc.ny.us/html/om/html/2001a/pr118-01.htm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