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관광객·주민 편의를 위한 생활지도 제작 (일본 : 아키다市)
등록일:
200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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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秋田)시 소재 시민단체인「아키타 Barrier Free 네트워크」는 아키다市를 처음으로 방문하는 사람이나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거리에 나설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관광객과 장애인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재미있고 편리한 지도'를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3년 전부터 지도제작을 추진해온 이 단체는 그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 아르바이트를 동원, 거리를 직접 걸어다니며 건물의 장애 정도나 횡단보도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까지 조사해 왔다.
등산용 지도처럼 접으면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되고 있는 이 지도의 앞면에는 JR아키타驛에서 번화가 주변까지의 지도가 게재되며, 공공기관이나 숙박시설, 편의점, 소리나는 신호등 위치 등이 표시된다. 뒷면에는 명소 및 음식점 등이 소개되며, 휠체어·맹인 안내견의 유무와 수화통역 가능 여부, 그리고 영업시간이나 연락처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사히신문,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