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용어 순화운동' 전개 (일본 : 센다이市)
등록일: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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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다이市는 난해한 행정용어들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하기 위한 '행정용어 순화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市 직원 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트 조사 결과, 시민들에게 '행정문서 용어가 쉽다'는 말을 들은 직원이 7%인 반면, '어렵다'고 들은 직원은 33%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용어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전문용어가 많다(56%), 요점을 이해하기 어렵다(44%), 표현이 너무 딱딱하다(26%), 문자가 읽기 어렵다(19%), 외래어가 많다(17%) 순으로 나타났다.
市 직원들은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직원 승진시험에 알기 쉬운 문장 작성 테스트를 포함시키고, 전직원이 참여하는 '쉬운 말 사용' 연수를 실시하고, 전문용어는 필히 주석을 달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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