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버스 이용촉진 위해「100엔 버스」운행 (후쿠오카)
등록일: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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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市 도심부의 버스운행을 담당하고 있는「서일본철도(주)」는 1999년 7월부터 사방 1.5km의 도심부를 운행하는 모든 승합버스 요금을 100엔으로 하는(종전요금은 180엔∼220엔), 이른바「100엔 도심순환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도입 목적은 급증하는 도심 방문객의 버스이용을 촉진하고 도심부의 회유성(回遊性)을 증진시키기 위해서였다.
9개월 동안의 이용 현황을 보면, 버스승객 수가 운행 전보다 1일 평균 22,389명이 증가하여 약 78%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주말과 연말연시에는 평일보다 20∼30%의 증가율을 보였다.「서일본철도(주)」측은 성공의 요인으로 첫째, 100엔이라는 가격에 대한 호감과 지불의 용이함 둘째, 순환버스의 편리한 이용체계로 인한 신규수요 창출 셋째, 평일 통근 및 업무목적 교통수요 확대 넷째, 텔레비전 CM 등을 통한「100엔 버스」인지도 제고 등을 들고 있다.
(교통공학, 제35호, 교통공학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