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전화번호 첨단교통정보제공에 배정 (미국 도시)
등록일:
2001.02.28
조회수:
1058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긴급상황 발생시 이용하는「911」, 전화번호를 문의할 때 이용하는「411」등과 같은「N11」전화번호 계열인「511」을 첨단교통정보(Advanced Traveler Information System)를 제공하는 전용 전화번호로 배정했다. 미국 첨단교통분야(ITS)에서 가장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받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첨단교통정보분야가 연방정부가 아닌 州 정부나 지방정부 관할로 옮겨지게 되었다.
앞으로 州 정부나 지방정부는「511」전화 서비스를 통해 첨단교통정보 제공서비스를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첨단교통정보분야를 더한층 발전시켜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번 연방통신위원회의 결정은 5년간 유효하며, 5년 후에는 다시 FCC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
(Traffic Technology International, 8·9월호)
* 연방통신위원회(FCC :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는 1934년에 설립된 독립기관으로서, 미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의 승인을 받은 5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FCC는 전화, TV, 라디오, 무선통신망, 인공위성 및 케이블 방송에 이르기까지 통신분야 전반을 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