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녹화사업' 추진 (시애틀)
등록일: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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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모범도시'로 알려진 시애틀市는 최근「회색에서 초록으로(Grey to Green)」라고 불리는 학교운동장 '녹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Paul Schell 市長의 역점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공원녹지과의 주도 아래 마을과와 市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99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72만 달러(약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주민들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의 적합성과 우선 순위를 평가한 뒤 1개 사업당 최고 7만달러(8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市는 현재 학교 운동장의 회색 아스팔트를 걷어낸 뒤 나무를 심고 녹지를 조성하여 학습원을 만들고, 생물서식지를 복원하며,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을 개선하는 등 그 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단위사업들을 통합해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와 마을을 별개로 보지 않고 하나로 묶어 개선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내 초중고의 학교 담장을 없애고 운동장 곳곳에 생태연못과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학교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a href=http://www.ci.seattle.wa.us/parks/communitynotices/greygreenapplication....)
(문화일보,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