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열섬효과 억제 위해 시청옥상에 정원 조성 (시카고)
등록일:
2001.02.24
조회수:
1610
시카고시 환경보전국은 현재 과도한 에너지 소비부하를 경감하고 대기온도를 낮추기 위해 시청 옥상에 대규모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도시열섬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옥상정원을 가꾸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청옥상정원은 50종 2만여 식물이 자라는 1,886㎡ 규모의 정원으로, 조성 초기에는 옥상 상공의 바람과 물 공급이 가장 큰 난제였지만, 이 지역의 자연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하여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4천 달러 상당의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오존오염 및 스모그를 저감함으로써 대기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 정원은 시민들의 접근이 허용되지는 않지만, 시민들에게 심미적인 안락감을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a href=http://cityofchicago.org/Environment/html/RooftopGarden.html>(cityofchicago.org/Environment/html/RooftopGarden.htm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