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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길을 통해 본 서울성

등록일: 
2011.12.20
조회수: 
4179
저자: 
임희지,박현찬,변미리,이성창,민현석,여혜진,이동훈
부서명: 
도시기반연구본부
분량/크기: 
246Page
분류: 
기초
분류번호: 
201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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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icon 목차 (184.98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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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전에 비하여 도시환경을 가꾸는데 더욱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 심화되는 도시 간 경쟁 속에서 도시의 매력과 가치를 높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 경우에도 민선4기에 들어서면서 디자인개념을 시정 전반에 도입하기 위하여 조직을 개편하고, 이러한 개념을 반영하여 서울시 주요 가로를 중심으로 한 도시디자인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이러한 사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노유거리, 이대입구, 인사동 등 일부 유명 상업가로에 대하여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제한적으로 추진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가로들은 난립하는 간판들로 환경이 어지럽고 보행에 불편하다. 일부 유명 상업가로에서 시작된 가로환경정비사업은 대학가, 일반 간선가로로 확대되면서, 간판정비, 가로시설물 개선, 보도정비 등 가로환경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일부는 돈을 많이 들인 외형 위주의 치장사업으로 치부되거나 겉만 번지르르한 낭비성 전시행정으로 평가절하되는 경우도 있었다. 여기에는 정치적인 의도도 있는 것이어서 도시디자인사업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위해서는 정책 및 사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별도로 수반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도시디자인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평가보다는 사업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본질적으로 환원하고 기존 가로정비사업이 갖는 본연의 목적으로 돌아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것을 “장소형성 중심의 정비방법”으로 정의하고, 이러한 정비방법론의 시각과 중요한 요소를 정립해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가로가 갖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찾는 본질적인 작업에서 시작하여 이러한 작업이 어떻게 서울의 정체성 확립과 매력 향상에 기여하는지도 다루려고 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가로를 가꾸는 것이 도시전체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려고 한다.

아울러 이러한 사업이 그 지역의 본질적인 특성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그 지역의 체취와 이야기를 끌어내어 그 장소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켜나가고 높여야 할 “그 무엇인가”를 가로 유형별로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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