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로'를 아시나요?
생활도로란 '이면도로'로도 불리며, 폭 9~12m 미만의 좁은 도로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도로로 대부분 보도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안전 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2018년~2020년 서울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중 전체도로 연평균 218,909건 이 중 생활도로 관련사고는 103,425건(47.2%)
각 자치구에서 생활도로가 차지하는 비율은 입니다.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생활도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 했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도로는 안전한가'에 대해 '위험한 편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5.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보통이다' 34.6%, '안전한 편이다' 24.4% 순이였습니다.
특히 30~40대와 서울의 동북권ㆍ서북권, 그리고 단독ㆍ다가구 주택ㆍ비주거 건물 거주자들이 생활도로에 대해 상대적으로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생활도로에서 느끼는 위험은 교통사고가 82.9%로 가장 높고,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곤란(77.7%), 넘어짐ㆍ미끄러짐ㆍ추락(58.7%), 범죄(49.7%)등을 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그 외에, 불법 주정차ㆍ노상적치물ㆍ쓰레기 투기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들은 개선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생활도로는 자치구의 제한된 재정과 인력으로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어,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참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서울연구원은 "시민 일상생활과 직결되고 보행자 안전과 편의가 우선돼야 하는 생활도로를 유지관리하는 표준화된 매뉴얼을 마련하고, 25개 자치구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야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출처 : 서울시 생활도로 관리실태와 개선방안, 신상영, 서울연구원 연구보고서, 2021)
Links
[1] https://www.si.re.kr/node/65269
[2] http://www.si.re.kr/%23
[3] http://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www.si.re.kr%2Fnode%2F65418&t=%EB%82%B4%20%EC%A7%91%20%EC%95%9E%20%EC%83%9D%ED%99%9C%EB%8F%84%EB%A1%9C%20%EC%95%88%EC%A0%84%ED%95%9C%EA%B0%80%EC%9A%94%3F
[4] http://twitter.com/intent/tweet?url=http%3A%2F%2Fwww.si.re.kr%2Fnode%2F65418&text=%EB%82%B4%20%EC%A7%91%20%EC%95%9E%20%EC%83%9D%ED%99%9C%EB%8F%84%EB%A1%9C%20%EC%95%88%EC%A0%84%ED%95%9C%EA%B0%80%EC%9A%94%3F
[5] http://www.si.re.kr/car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