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지붕에 녹색식물을 심는 옥상녹화나 건물 지붕을 흰색이나 밝게 채색하는 쿨루프가 서울에서 기온을 2℃가량 떨어뜨린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서울연구원이 발간한 ‘중규모 기상모델을 활용한 서울시 옥상녹화와 쿨루프의 기온저감 효과 분석’(김희주 오규식 이승재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건축물의 옥상면적 중 옥상녹화가 가능한 면적은 54.7%였고, 쿨루프 조성이 가능한 옥상면적은 96.3%로 산정됐다.
서울시내 상당수 건물에서 쿨루프나 옥상녹화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옥상녹화와 쿨루프는 인구 집중과 건물 고밀화로 발생하는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손쉬운 대안으로 거론돼 왔다.
연구팀은 적용가능한 모든 건물에 옥상녹화와 쿨루프를 적용하는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평균기온이 최대 2.33℃ 떨어진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쿨루프의 기온저감 효과가 옥상녹화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옥상녹화는 주로 야간에, 쿨루프는 주로 주간에 저감효과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6월 10일의 기상 상황을 기준으로 한 시뮬레이션에서 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3시의 서울 평균기온(30.84℃)을 비교해 보면, 옥상녹화 적용시 30.31℃, 쿨루프 적용시 28.82℃로 산정됐다. 또 오후 9시에서는 옥상녹화 적용시 기온이 1.43℃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93032 [4]
Links
[1] http://www.si.re.kr/%23
[2] http://facebook.com/sharer.php?u=http%3A%2F%2Fwww.si.re.kr%2Fnode%2F60005&t=%EA%B1%B4%EB%AC%BC%EC%97%90%20%EC%98%A5%EC%83%81%EB%85%B9%ED%99%94%C2%B7%EC%BF%A8%EB%A3%A8%ED%94%84%20%EC%A0%81%EC%9A%A9%ED%95%98%EB%A9%B4%20%EA%B8%B0%EC%98%A8%202%E2%84%83%20%EB%82%AE%EC%95%84%EC%A7%84%EB%8B%A4
[3] http://twitter.com/intent/tweet?url=http%3A%2F%2Fwww.si.re.kr%2Fnode%2F60005&text=%EA%B1%B4%EB%AC%BC%EC%97%90%20%EC%98%A5%EC%83%81%EB%85%B9%ED%99%94%C2%B7%EC%BF%A8%EB%A3%A8%ED%94%84%20%EC%A0%81%EC%9A%A9%ED%95%98%EB%A9%B4%20%EA%B8%B0%EC%98%A8%202%E2%84%83%20%EB%82%AE%EC%95%84%EC%A7%84%EB%8B%A4
[4]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93032
[5] http://www.si.re.kr/taxonomy/term/18203
[6] http://www.si.re.kr/taxonomy/term/23292
[7] http://www.si.re.kr/taxonomy/term/23314
[8] http://www.si.re.kr/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