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市는 최근 도로 디자인 개선과 교통법규 단속 강화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0년 안에 ’0‘으로 만든다는 ‘Vision Zero'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도로 디자인 개선과 교통 규제 강화는 분명 교통 안전 향상에 도움을 주지만, 교통 안전을 가장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는 교차로의 교통 신호 운영을 개선하는 것임.
- 최근 「Transport Policy(교통정책)」 학술지에 발표된 한 논문은 뉴욕市에 가장 많이 적용된 4개의 교통 신호 운영 방안을 교통 안전 측면에서 평가하였음. 4개의 교통 신호 운영 방안은 기본 신호운영(basic signal), 증가된 보행신호주기 신호운영(increased pedestrian cycle), 대각 보행 신호운영(Barnes dance), 분리현시 신호운영(split-phase timing)임. 먼저 연구진은 뉴욕市의 교차로를 설치된 신호운영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음. 그런 다음 신호등 설치 이전의 5년간의 보행자와 자동차 교통사고와 신호등 설치 후 2년간의 교통사고를 통계 분석하였음. 끝으로 분석 대상 교차로와 유사한,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교차로를 선정하여 같은 기간 동안의 보행자 및 자동차 교통사고를 분석하였음. 결과는 다음의 그래프와 같음.
-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개선된 신호운영은 확실히 교통사고 감소에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하지만 환경에 따라 적절히 신호 방법을 선택해 운영할 필요가 있음. 즉 보행신호주기 연장은 노인복지시설 근처나 나이든 보행자들이 많은 지역에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대각 보행신호의 경우 오히려 자동차 교통사고는 증가하기 때문에 차량 통행이 적은 지역에 효과적임.
http://www.theatlanticcities.com/commute/2014/02/which-traffic-signals-a... [4]
http://nacto.org/docs/usdg/relative_effectiveness_of_pedestrian_safety_c...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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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ttp://www.theatlanticcities.com/commute/2014/02/which-traffic-signals-are-safest/8348/
[5] http://nacto.org/docs/usdg/relative_effectiveness_of_pedestrian_safety_counter_measures_chen.pdf
[6] http://www.si.re.kr/world_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