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의 주요 어젠다는 주택, 육아 및 교육, 교통 분야임. 각 분야별로 추진할 주요 시책은 다음과 같음.
- 주택 분야
<p style="text-align:justify"><ul><li>뮌헨市의 현재 인구는 140만여 명이며, 2014년에는 150만 명을 초과할 전망임. 따라서 주택을 충분하게 보급하는 것이 市의 중점과제가 되고 있음.</li>
<li>市는 독일 최대의 지방 주택건설계획인 ‘뮌헨주택’(Wohnen in München)을 통해 수년 전부터 주택건설을 촉진해 왔음. 1990년 이 계획이 발표된 이래 11만 5000세대의 주택이 뮌헨에 공급되었음. 2013년 올해에도 48헥타르에 달하는 옛 군부대 부지에 약 3000세대의 주택과 학교, 유치원 및 상점이 들어서는 등 많은 대형 주택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임. </li>
<li>장기적으로 최대 2만 명의 주민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뮌헨 최대의 주택건설사업인 프라이함(Freiham) 북부 개발사업 역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 올해 안에 1단계 착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2017년에 제1차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li></ul></p>
- 육아 및 교육 분야
<p style="text-align:justify"><ul><li>市 출산율은 증가 추세로서 2012년에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1만 5000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남.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에 따라 유아보육시설의 수요도 증가해 市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됨. </li>
<li>현재 市는 약 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탁아소, 유치원, 방과 후 시설, 전일제 유치원 등을 전일제 보육교사의 관리 하에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해서 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임. 2013년에만 약 9000만 유로(약 1280억 원)의 예산을 보육시설 건립에 투입해 약 4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0개 이상의 신규 보육시설을 건립함. </li>
<li>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3세 이하의 유아를 위한 시설로, 올해 안에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계획임. 이럴 경우 수용률은 현재 53%에서 적어도 6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됨.</li>
<li>유아기 이후의 성장 및 교육에 대해서도 부모들의 수요가 크기 때문에 초등학교 종일반 운영 역시 활성화할 것임. 현재 뮌헨의 초등학교에는 약 2만 7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방과 후 시설과 시립 보육원, 급식시설 및 종일반 교실이 운영되고 있어 뮌헨 초등학생의 69%를 종일반에 수용할 수 있음. 오는 9월 신학년 시작 시점까지 87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방과 후 시설 및 보육원을 마련할 예정임. </li>
<li>학교 건설에도 적극 투자할 것임. 지난 4년 동안 학교의 신축, 확장, 개축에 7억 7000만 유로(약 1조 910억 원) 이상을 투입하였으며, 올해에는 학교 건축을 위해 지난해의 2배에 해당하는 2억 1400만 유로(약 3030억 원)를 투자할 예정임. </li></ul></p>
- 교통 분야
<p style="text-align:justify"><ul><li>뮌헨의 지하철, 버스, 트램(노면전차)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뮌헨 대중교통회사인 MVG를 이용한 승객은 2011년 한 해에 5억 2200만 명에 이르렀고, 2012년에는 더욱 증가함. 그런데 승객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수단을 원함에 따라 MVG는 이러한 요구와 더불어 환경보호 요구에 발맞추어 지하철, 버스, 트램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음.</li>
<li>2013년 市와 MVG는 1억 5000만 유로(약 2120억 원) 이상을 대중교통 건설 및 현대화를 위해 투자할 것임. 이 중 1/4 이상을 차량 설비를 위해 투자할 계획임. 시내버스는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개편함. 새로 도입된 10대의 열차형 버스는 최대 1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음. 목적지까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에는 우선 진입 신호가 가능한 교통설비를 30대 더 도입할 예정임. </li>
<li>40년 이상 된 노후 역사(驛舍)의 정상화도 이루어질 것임. 약 2800만 유로(약 400억 원)가 지하철 역사의 개보수와 현대화를 위해 투입될 것임.</li>
<li>올해 겨울학기부터는 뮌헨지역 대학생을 위한 학기티켓이 도입됨. 이 티켓은 대학에 등록한 학생이 등록 기간 중에 지역 내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임. 독일 대부분의 도시가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li>
<li>장래 뮌헨 근거리교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전 지역의 교통체계를 기능화하는 것임. 이를 위해 제2의 통근터널 건설이 필수적임. 市는 이미 터널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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