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시장이 직접 런던 경제를 주제로 시의회 의원, 시민 등과 질의응답을 하고 토론을 벌이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함. 제1회 시장(市長) 경제토론(Business Question Time)은 2010년 5월 ‘영세기업이 큰 기업이다’ 란 주제로 진행됨. 토론에는 시장을 비롯해 市 경제국장, 경제인, 중소기업단체, 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였으며 좌장은 언론사 경제 담당기자가 맡음. 市는 토론회 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음성 파일과 녹취록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함.
- 이날 토론회에서 시의회는 市가 영세기업 활성화계획을 세울 때 이른바 동네 구멍가게로 대표되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 시의회 도시계획·주택 위원회가 발행한 보고서 ‘궁지에 몰린 가게’에서는 최근 주택가에서 동네 구멍가게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생활용품을 사기 위해 차를 타고 멀리 떨어진 대형 마트를 찾아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함.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생필품을 파는 가게가 대형 마트와의 무한 경쟁으로 내몰리면서 지역에서 정육점이나 채소가게가 없어지고 도박장, 인터넷 카페 등이 들어서 지역 공동체가 붕괴되고 차량 이용을 부추겨 과소비나 환경피해까지 유발하고 있음. 따라서 시의회는 市와 자치구가 지역 필수 업종을 선정해 이를 특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심의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함. </li>
<li> 시의회 조사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문을 닫은 소규모 상점은 7000개 이상이고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함. 지역경제로 귀속되는 총매출 비율의 경우 대형 마트나 지점은 5%에 불과하나 소규모 상점은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됨.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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