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市는 도시 내 농작물 공급과 수요를 장려하기 위해 도시 농작물 재배 경진대회인 ‘캐피탈 그로스’(Capital Growth)를 실시함. 도시 내 농작물 재배지가 500군데 운영되고 있는데 市는 런던 내 공영주택 거주자가 도시 농작물을 가장 잘 키우고 있다고 밝힘. 런던에는 공영주택이 약 75만 호 있는데 市는 이들 주택단지 내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도록 장려하고 있음.
- 이 대회는 영국 공영주택 관리기관이 거주자에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토지를 제공하여 거주자들이 농작물을 재배하도록 촉진하기 위함임. 이를 위해 ‘런던 메트로폴리탄 주택트러스트’는 런던 내에서 처음으로 주택 거주자에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토지 20곳을 제공함. 市는 ‘캐피탈 그로스’ 지역을 2012년까지 2012곳 조성하려는 목표를 세움.
<p style="text-align:justify"><ul><li> 500군데에 이르는 농작물 재배지는 학교, 옥상, 대형 화분 등 다양하게 구성됨. 런던 내 8개 지자체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음. 市는 농작물 재배지가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용되지 않고 있는 토지를 재활용하고, 농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기쁨을 누리며, 커뮤니티 내 이웃을 서로 알아가는 사회적 공간이 되고 있다고 밝힘. </li></ul></p>
- 농작물 재배 경진대회는 런던 내 커뮤니티가 운영하고 있는 재배지 현황 정보를 市가 개설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전문가들이 심사를 해 우수 재배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재배 장비뿐 아니라 전문가의 경작지도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 런던 중심부 공원인 리젠트 파크에 있는 농작물 재배지 3곳도 받음.
<p style="text-align:justify"><ul><li> 선정기준은 크게 ① 많은 주민들이 가장 창조적인 방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지, ② 재배지 조성과정에서 쓰레기를 창조적으로 재활용하여 조성했는지, ③ 커뮤니티 재배지가 공영주택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지속가능한 재활용과 농작물 재배, 커뮤니티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지 등임. </li></u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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