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7일 뉴욕 데일리 뉴스(the Daily News)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45%가 맨해튼 60가로 들어가는 통행에 혼잡세를 부과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는 혼잡세 부과로 인한 수익이 버스나 지하철의 운영비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45%의 응답자는 혼잡세 부과에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이미 링컨(Lincoln) 터널과 홀랜드(Holland) 터널에 부과되는 혼잡세가 너무 과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뉴욕-뉴저지-코네티컷에 거주하는 800여 도시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의 응답자만이 혼잡세 부과 개념에 대해 친숙함을 나타냈다. 80%의 응답자는 교통체증이 문제라고 밝혔는데, 이중 53%는 가장 큰 문제라고 응답했다. 또한 59%의 응답자가 현재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교통정책에 강하게 반대했다. 77%의 응답자가 혼잡세 부과로 도시 전체의 소음과 공기오염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들 대부분은 혼잡세를 부과하면 응급상황 시 차량흐름이 원활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직장인 65%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24%가 자동차 통근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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