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래스고市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글래스고 아트 페어(The Glasgow Art Fair)」를 4월 10~13일까지 개최했다. 이 행사는 런던을 제외하면 영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현대미술 박람회로, 작년 행사에만 40개의 갤러리가 참가, 작품 판매액이 총 780,000파운드(한화 약 15억원)에 달하는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또 약 16,000명의 방문객이 행사를 찾은 덕분에 市의 관광수입도 크게 증가하여, 작년에 스코틀랜드 관광청이 수여하는 문화관광 부문賞을 수상했다. <br>
市는 일찍부터 도시경제에서 문화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이라 예측하고 준비해 왔다. 1970년대까지는 전통적인 상공업도시였지만 1980년대 초 市 지역위원회가 도시의 이미지와 문화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적극적인 문화 활성화 정책을 실시한 결과, 오늘날 이 도시의 예술친화성은 기업들이 입지선정을 할 때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a href="http://www.glasgowartfair.com/" [4] target="_blank">www.glasgowartfair.com/</a>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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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ttp://www.glasgowartfair.com/"
[5] http://www.glasgowartfair.com/</a>
[6] http://www.glasgow.gov.uk/html/council/c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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