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都는 올 2월에 발간한「동경구상 2000」을 통해 계획의 목표수준을 주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든 '東京都 정책지표(Tokyo Checkup List)'를 공개했다. 일본 都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이 '정책지표'는 목표와 실적을 알리는 역할 외에도 정책의 달성도를 검증·평가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미국 州정부에서는 'Benchmarks'라고 부르고 있다. 都는 기본구상 수립 이전에 정책지표의 도입을 위해 복지, 안전, 환경, 산업, 정보화, 고용, 도시정비, 주택 분야 등에 대한 99가지 지표 시안을 마련, 이에 대한 都民 및 행정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都는 이를 토대로 최종 60개 지표를 확정,「동경구상 2000」을 통해 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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