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千葉市와 인근 31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소각재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제외한 생활폐기물의 대부분을 소각하는 일본에서는 그 동안 소각재를 주로 매립하거나 일부를 간척사업용 성토재로 활용해왔다. 그런데 '92년부터 소각재를 시멘트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한 '(주)태평양시멘트' 등은 '97년 소각재의 시멘트 원료화에 성공했다. 이에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지방정부 중 千葉市와 인근 31개 지방자치단체들은 소각재의 시멘트화가 일본의 폐기물관리 정책목표 중 하나인 매립량의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 이 업체와 소각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재 (주)태평양시멘트는 千葉市에 인접한 市原市에 하루 200톤의 소각재를 시멘트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중에 있다.
(소각시설용량산정 관련 시정개발연구원 해외출장보고서, 유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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