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즈니스의 '수도'로 불리는 1,300만 인구의 상하이시가 점점 가라앉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과거 수십년 간에 걸쳐 상하이시의 지하수를 남용한 결과이다. 건조한 기후로 인한 수자원의 부족 및 인구증가와 경제발전에 따른 용수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지하 대수층(帶水層, 지하수를 포함하는 지층)에서 물을 끌어올려 사용해 왔기 때문에 상하이시를 비롯, 중국의 많은 도시들의 지반이 침하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행정당국은 지하수의 사용을 제한하고, 황푸강과 양쯔강의 강물(지표수)을 사용토록 해왔으나, 19세기부터 지하수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관련 대책이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하이를 비롯, 일부도시의 지반이 지난 10년간 최고 35.5cm 침하되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10년마다 0.9m씩 가라앉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수질오염 심화, 건물 붕괴, 홍수 등의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상하이시는 지표수원 개발, 지하수 개발 및 사용 금지, 지하수 재충전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동차이나,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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