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나 관광객보다 시민을 우선시하는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
등록일: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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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주세페 살라(Giuseppe Sala) 시장은 밀라노시의 2024년은 마주한 큰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해가 될 것임을 강조. 이민자와 난민들의 유입으로 분위기가 불안정해진 도시를 안정화하고 관광산업의 무분별한 유행으로 위기를 맞은 시민들을 위해 거주 환경을 회복하는 것으로 위기를 해결해 나가며 더 나은 밀라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발표
도시 안전과 치안 유지에 초점
- 이민자와 난민 유입으로 도시의 안전 문제 대두
- 외국인들의 절도, 범죄 등으로 시민들이 불만과 고통 호소
- 이민자 유입 전, 밀라노시 하루 평균 13건이었던 범죄가 최근 수백 건으로 급증
- 매년 높은 ‘삶의 질 만족도’를 유지하던 밀라노시는 작년 조사 결과, ‘도시의 치안과 안전’ 부문에서 이탈리아 도시 중 최하위에 머무름
- 도시의 분위기 안정화에 모든 역량 쏟아부을 것
- 올해 도시의 치안 유지에 660만 유로(약 100억 원) 투자
-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잠정적 범죄 지역에 최소 150명의 군인 투입. 경찰과 합동으로 치안 유지에 초점 맞출 것
- 밤낮 순찰 인력 늘릴 것.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밤에 순찰 인력 보충
- 현재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공권력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임을 강조
- 도시의 치안 안정화 후에 이민자 관리와 통합을 위한 정책 펼쳐 나갈 것
관광객을 위한 단기임대 강력 제재하여 시민을 위한 도시 되찾을 것
- 에어비앤비(관광객을 위한 단기 임대)가 유행하면서 일반 주택과 아파트가 관광객을 위한 곳으로 변하고 있음
- 시민들을 위한 집은 줄어들고, 월세가 터무니없이 높아져 사람들이 집을 구하지 못하는 문제가 심각
- 대학 근처에 학생들 거주를 위한 집들도 에어비앤비의 타깃이 되면서 현지 학생들의 시위가 밀라노 전역에 퍼짐
- 관광산업 성장의 그늘 속에서 시민들 삶의 질 저하
- 2023년 7월 밀라노의 관광객은 2019년 7월에 비해 30% 증가. 이미 관광도시로 유명한데 관광객이 더 몰려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하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
- 시민들이 살 수 있는 집이 아닌 관광객을 위한 단기 임대 공간으로 변해 가는 문제 발생
-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개인의 자유에는 강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밀라노시의 입장
- 제재를 위한 다양한 법안 마련 중이며 중앙 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를 촉구
- 밀라노 시장은 올해부터 강력하게 에어비앤비 혹은 그와 같은 플랫폼의 확장을 강력하게 제재할 것
- 뉴욕,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의 선례를 따라 단기 투숙 플랫폼을 엄격하게 제재할 것을 발표
- 주택 환경이 안정되기까지는 장기전을 치러야 함을 인정하고 월세를 시에서 정하는 공동주택, 사회주택 건설과 대학교 기숙사를 신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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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 름 통신원, yereum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