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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서울시 랜드마크, 의미·가치 홍보하고 시민 즐기게 콘텐츠·접근성 확보해야

등록일: 
2022.11.22
조회수: 
2554
저자: 
반정화, 김수진
부서명: 
시민경제연구실
주제: 
문화관광
분량/크기: 
32Page
발간유형: 
현안
과제코드: 
2021-O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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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국가·도시 발전의 상징적 표식…에펠탑 등이 대표적

산업화를 거치고 기술 발달이 계속되면서 도시도 함께 성장하였다. 도시 성장과 경제적 발전 과정에서 도시의 많은 건축물이 도시 발전 표식으로 나타났다. 이런 건축물들은 점점 더 크고 높아지면서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여겨졌으며, 지금도 도시의 성장 규모나 방향에 맞추어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도시를 상징하는 진정한 랜드마크는 상징성은 물론 이용성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 이를 가장 잘 담고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나 파리의 에펠탑이다.

서울도 청계천·롯데월드타워 등 의미·가치 담은 랜드마크 다수

서울이 거쳐 온 역사와 현대 도시로의 성장과정에서 서울에는 많은 랜드마크가 만들어졌다. 서울의 자연적 특성과 조선왕조의 수도 역할을 하며 남아있는 역사적 흔적과 1970~80년대 서울의 경제발전사를 거치면서 만들어진 건축물들은 지금도 서울을 대표한다. 2000년대 초기에는 한강공원이나 고궁·종묘, 남산 등을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로 인식했지만, 200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기존 자연물이나 역사문화재에서 새롭게 구축된 친환경 공원이나 기술혁신을 담고 있는 초고층건물,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시설 등으로 확대되었다. 이런 랜드마크에는 환경보존과 시민의 문화향유를 중시하는 서울의 정책적 방향이 내포되어 있다.

랜드마크, 시민이 즐기도록 다양한 콘텐츠·접근성 확보 바람직

랜드마크는 도시의 상징으로 서울의 진정한 랜드마크는 크기나 규모가 아니라, 어떤 가치와 상징성을 갖는지를 기반으로 많은 이의 접근과 이용을 늘려야 한다. 서울에 있는 다양한 랜드마크의 의미들을 잘 부각시키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알려야 한다. 단순히 한번 왔다 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접근성을 개선해주어야 한다. 건축물의 외관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쉽게 찾아오고 오랜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공간인가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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